반도체 부품관련주인 에프에스티(036810)는 최근 3개월째 완만한 반등을 시도 중이다. 기술적으로는 장기적인 바닥 형성패턴인 원형바닥형을 만들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이번 주중 20일, 60일, 120일 이동평균선 등이 정배열에 진입할 것으로 보이는데, 지난 5월 정배열 국면을 벗어난 지 5개월여 만이다.
주목할 점은 MACD는 9월과 10월 두 차례 속도조절을 거친 후 최근 다시 확장형태로 진행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그 동안 단기 반등과 조정이 반복되며 진행된 완만한 중기적 저점 탈피 과정이 본격 상승추세로 이전될 것임을 시사하는 현상이다. 때문에 조만간 반등은 가속도를 얻을 전망이다.
이격조절 차원의 일시적 주가 등락은 있겠지만 5일선을 지지로 한 기술적 매수대응이 유효하다고 판단된다. 단 추세적으로는 4,500원대가 가장 민감한 가격대이므로 동 가격대에서 한차례 고비가 있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