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버스는 대한항공이 최근 A330-200기 5대를 추가 주문했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대한항공이 주문한 A330은 총 30대가 되었으며 이중 23대는 이미 인도가 완료된 상태다. 대한항공의 기존 A330기와 마찬가지로 새롭게 주문한 항공기는 프랫 앤 휘트니 PW 4,000 엔진이 장착된다.
에어버스는 A330 기종으로 1,100대 이상을 수주했으며 현재 전세계 90여 항공사들이 750여대의 A330기를 운항 중이다.
존 리히 에어버스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최근 대한항공의 주문은 A330의 성공을 잘 보여준다”며 “중장거리 수송 능력, 동급 최저의 운영비를 감안할 때 A330은 현재 운항 중인 중형 광폭동체기 중 가장 효율적인 항공기”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