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액토즈, 게임대금 180억 입금

액토즈소프트는 이 회사가 출판권을 보유한 온라인게임 `미르의전설2`의 중국지역 서비스를 담당한 상하이 소재 게임업체 샨다가 미지급 로열티 180억원을 입금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날 "21일 입금이 이뤄졌음을 확인했다"고 밝히고 "샨다는 다음달 중으로 120억원을 추가 입금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게임업체인 위메이드가 개발한 `미르의전설2`의 중국판인 `전기(傳奇)`는 최대 동시접속자수 70만명이라는 기록을 가진 세계최대의 온라인게임이다. 액토즈소프트와 샨다는 지난해 가을부터 불법서버 발생 책임, 기술지원 미비, 로열티 미지급 등에 대한 책임 공방을 벌여 왔으나 지난 19일 협상을 타결해 다음달 하순 종료되는 계약을 2년간 연장하고 미지급 로열티를 입금키로 합의했다. <한영일기자 hanu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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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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