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중국 언론들이 뽑은 올해의 기업으로 선정됐다.
6일 LG전자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경제포럼인 '중국경영관리연차총회'에서 올해의 최고 기업으로 선정됐다. 포럼은 베이징청년보(北京靑年報)•중국중앙텔레비전(CCTV) 등 유력 언론들이 공동 주관하며 현지에서 상당한 권위를 자랑한다. 올해의 기업 명단에 오른 곳은 이외에도 차이나텔레콤•쑤닝전기•노키아 등이 있지만 국내 기업은 LG전자가 유일하다.
LG전자는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이 지역에 공격적인 투자와 프리미엄급 제품 판매를 앞세워 전년보다 45% 이상 매출성장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학교 건립 등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중국 사회발전에 기여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LG전자의 한 관계자는 "삶의 수준을 높여주는 제품 출시와 희망을 전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13억 중국인의 사랑을 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