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진은 12일 오후 5시까지 서류접수를 마감한 후 17일 오후 임시이사회를 열어 3배수로 후보자를 압축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21일 최종 후보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해 같은 날 이사회 투표를 거쳐 차기 사장 내정자를 확정한다.
차기 사장 내정자는 전체 방문진 이사 9명 중 과반수인 5명의 지지를 얻어야 하며, 최종 선임은 주주총회를 통해 결정된다.
사장 공모에는 타인 추천도 가능하며 서류 방문 신청만 받는다. 차기 사장의 임기는 2017년 주주총회 이전까지 3년이며, 김종국 현 MBC 사장은 연임에 도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민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