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민간사업자 공모의 특징은 사업자가 시티타워 기본설계를 수립하고 시티타워와 복합시설의 구성과 사업계획 등을 제안하는 방식이다.
청라지구의 대표 랜드마크로 자리잡게 될 시티타워는 관광, 레저, 문화 및 첨단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갖춘 453m의 초고층 타워( 연면적 3만1,758㎡)이다.
주변 복합시설(부지 2만8㎡)의 연계개발로 위락, 쇼핑, 문화기능이 집적돼 도시 전체를 활성화시키는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인천경제청은 기대하고 있다.
경제청은 앞으로 구성될 선정심의위원회에서 시티타워 시공능력과 건축계획, 복합시설 관리운영 역량·투자계획·개발계획, 외투기업 신용등급과 대부료 등을 평가해 최종 사업후보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공모내용과 사업계획서 작성에 관한 세부 사항은 인천경제청 인터넷 홈페이지 내 공모지침서를 참조하면 된다.
조동암 인천경제청 차장은 “이번 공모에서 성공적인 사업자 선정이 기대된다”며 “453m의 청라국제도시 시티타워가 준공되면 동북아시아의 랜드마크 기능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