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현대百 할인점 사업 본격화

담당 임원 외부서 영입

현대백화점이 할인점 사업본부를 신설하면서 담당 임원을 신규로 영입하는등 할인점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시동을 걸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최근 할인점사업본부를 새로 만들고 신세계 이마트 출신인 김동성 이사대우를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마트에서 의류팀장 등을 거친 김 이사대우는 앞으로 현대백화점의 ‘하나로 현대클럽’ 관련 사업을 총괄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현대백화점이 외부에서 임원급 인사를 영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5월 농협유통과 제휴를 맺은 이후 내년부터 할인점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 위한 신호탄으로 분석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현재 곤지암, 수지 등 수도권 일대에 할인점 1호점을 개점하기 위해 부지를 저울질하고 있으며 오는 2001년까지 아산 신도시에 백화점과 할인점이 함께 입점하는 복합쇼핑센터를 오픈키로 하는등 할인점 사업을 준비중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