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플렉스가 생산하는 연성PCB(인쇄회로기판)은 휴대폰, 디지털카메라 등 이동통신기기에 들어가는 핵심부품으로 전자제품의 경량화, 소형화에 따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인터플렉스는 삼성전자 휴대폰 신모델 출시지연으로 3분기 실적이 부진했지만 4분기 매출액은 3분기대비 18.3% 증가한 84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연성PCB업황의 우호적인 환경변화와 원가절감을 통한 수익성개선을 고려하면 긍정적인 투자접근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인터플렉스는 ▦노키아, 모토로라 등 삼성전자외 매출비중 증가 ▦휴대폰의 슬림화ㆍ다기능화에 따른 수요증가 ▦삼성전자내 점유율유지 및 단가인하압력 완화 등에 따라 4분기부터 점진적인 실적회복이 가능할 전망이다. 제조원가대비 각각 46%, 31%를 차지하고 있는 재료비와 외주가공비의 절감노력에 따라 4분기부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2006년 영업이익률은 11%대로 두자리수로 다시 올라설 전망이다. 현재 외국인지분율은 23%선에 달하고 있으며 대주주의 지분매입 등을 감안하면 수급도 우호적으로 바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3개월 목표주가 2만원에 매수추천한다. 유상훈 대우증권 수유지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