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오전 9시14분 현재 전날 대비 3.73포인트(0.18%) 하락한 2,087.58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51억원, 445억원을 순매도 중이며, 개인은 84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오름세를 기록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82.08포인트(0.46%) 오른 17,924.0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7.85포인트(0.38%) 상승한 2,088.00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25.90포인트(0.53%) 높은 4,945.54를 각각 기록했다.
오는 8일(현지시간) 발표되는 미국의 4월 고용 동향에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보다 적었다는 발표와 채권수익률이 하락한 게 투자심리를 살린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주 새로 실업수당을 청구한 건수는 26만5,000건으로 발표됐다. 전주보다는 3,000건 늘었으나 시장의 예상보다는 1만5,000건이 적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0.10%),섬유의복(1.17%), 종이목재(1.07%), 기계(1.04%), 의료정밀(0.17%) 등이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철강금속(-0.49%), 화학(-1.06%), 전기전자(-0.05%) 등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별로는 현대차(0.58%), 한국전력(015760)(0.65%), 신한지주(055550)(1.58%), 기아차(000270)(0.78%) 등이 소폭 상승 중이며, 삼성전자(005930)(-0.15%), SK하이닉스(000660)(-0.22%), POSCO(005490)(-0.38%), 아모레퍼시픽(090430)(-0.44%) 등은 하락 중이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2.56포인트(0.38%) 오른 675.70을 기록 중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2.40원 오른 1,092.10원에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