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보도팀]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결정이 유력시된 지난 추석 연휴 기간 직원들은 비상 근무하도록 해놓고 정작 자신은 고급 리조트에서 연휴를 보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민주당 이낙연 의원은 한국은행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김 총재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기간인 9월 18∼20일 강원도 홍천의 최고급 콘도인 D리조트에 머물렀다”고 폭로했습니다. 이 의원은 “대외환경의 변화를 앞둔 중요한 시점에 직원들은 비상 대기시켜 놓고 리조트로 휴양을 떠난 것은 자질 문제”라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