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새 비디오] '연애사진', '캘린더 걸'

연애사진

연애사진

■ 연애사진 츠츠미 유키히토 감독의 ‘연애사진’은 귤처럼 상큼하고 시린 주인공의 러브스토리다. 어느날 아마추어 사진작가 마코토의 우편함에 3년전 헤어진 연인 시즈루가 보낸 편지 한통이 도착한다. 그 속엔 자신의 사진 전시회에 와 달라는 초대글과 함께 뉴욕의 풍경이 담겨져 있었으나 마코토는 편지와 사진을 모두 버린다. 그런데 얼마후 대학동창회에서 만난 친구로부터 시즈루가 뉴욕에서 1년전 죽었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마코토는 절대 그럴리 없다며 무작정 뉴욕으로 향한다. 히로스에 료코, 마츠다 류헤이 주연. 인트로미디어 출시. ■ 캘린더 걸 나이젤 콜 감독의 ‘캘린더 걸’은 1999년 영국 요크셔의 소도시 네이플리에서 실제 있었던 사건을 영화화 한 것으로 영국 아줌마들의 한 단면을 만날 수 있다. 부녀회원들은 자선 모금을 위해 달력을 만들 계획을 세운다. 회원중 한명인 크리스는 마을 여인들의 누드 사진을 넣은 달력을 만들 생각으로 주변 친구들에게 “누드라고는 해도 중요부위는 모두 가린 아트사진이 될 거”라며 꼬득인다. 그들은 장난 반 진심 반으로 의기투합하여 달력제작을 마치지만, 보수적인 작은 부락의 저항은 만만치 않다. 브리티쉬 코미디 어워즈 작품상을 수상했다. 주연을 맡은 헬렌 마이렌은 영국 엠파이어 어워즈 등 다수 영화제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됐다. 브에나 비스타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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