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서서히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면서 조선주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타고 있다.
19일 거래소시장에서 오전 9시28분 현재 현대중공업은 전날대비 2.7% 상승, 연5일째 오름세를 이어가며 4만원선에 육박하고 있다.
현대미포조선과 삼성중공업도 각각 3%, 1%대의 상승률을 보이며 있으며 한진중공업도 3.7% 상승, 9천원선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이들 4개 종목은 이날 오전 일제히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우는 기염을 토했다.
또 전날 약세였던 대우조선해양과 STX조선도 강보합세로 돌아서는 등 전 조선주들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CSFB는 전날 조선업종에 대한 코멘트에서 선가 급등으로 조선업체들의 수익성이예상보다 크게 호전될 것으로 보인다며 업종 투자의견으로 '비중확대'를 유지한다고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