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투자증권은 미국 고수익 회사채에 투자하는 `피델리티 미국 고수익 채권펀드`와 아시아 국가의 채권에 투자하는 `슈로더 아시안채권펀드`를 오는 23∼26일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피델리티 펀드는 자산의 90% 이상을 주로 미국 고수익 회사채에 투자하는 펀드로, 2001년 9월에 설정돼 현재 4,700억원 규모로 커졌으며 설정 이후 연평균 수익률은 8.92%다.
슈로더 펀드는 아시아 국가의 국공채와 회사채에 국가별 신용 등급ㆍ종목별 한도를 정해 투자하는 펀드로, 지난 98년 10월 설정돼 현재 1조2,600억원에 이르렀고 설정 이후 연평균 수익률은 19.0%다. 모두 선물환 계약을 통해 환율 변동 위험을 제거했으며 판매 수수료를 선취하는 대신 중도해지 수수료가 없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0만원 이상이다.
<정승량기자 schu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