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이주의 시선집중] "연말 대목 잡자"… 식품·외식업계 고객 맞춤형 제품 잇따라 출시

대상, 숙취해소 성분 첨가한 '홍기사' 선봬

보해는 '잎새주 크리스마스 한정판' 내놔

엘레나가든·애슐리·빕스 등 신메뉴 마련

잎새주 크리스마스 한정판

청정원 ''홍기사''

식품·외식업계가 연말을 맞아 '고객 맞춤형' 제품으로 대목 잡기에 나섰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대상은 신개념 칵테일 베이스 '홍기사'를 선보였다. 홍기사는 자사 인기제품 '홍초'에 숙취 해소 성분인 헛개와 아스파라긴산을 첨가한 칵테일믹스 전용 제품이다. 맛은 시트러스·애플 등 2종. 가격은 한 병당 1,500원이다.

대상 관계자는 "홍기사는 소주·보드카 등에 섞어 마실 수 있어 알코올 향이 강한 독주를 잘 마시지 못하는 여성이나 20~30대 젊은 층에게 제격"이라며 "헛개, 아스파라긴산 등 숙취 해소 성분이 함유돼 연말 술자리가 잦은 직장인에게 안성맞춤"이라고 설명했다.


주류업계는 술자리가 빈번한 연말을 겨냥한 제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잎새주, 아홉시반 등으로 잘 알려진 보해는 이달 중순 '잎새주 크리스마스 한정판'을 출시했다. 물량은 총 200만 병. 잎새주 글자에 루돌프 '빨간 코'와 '뿔'을 접목,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위트있게 디자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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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수입사 금양인터내셔날은 화려한 디자인을 강조한 와인 패키지 4종을 선보였다. 스파클링 와인 '라 마르카 프로세코'와 '모스까또 다스띠', '프레시넷' 등 3종을 비롯해 '간치아 모스까도 다스띠' 양 패키지 등 2015년 을미년을 겨냥한 한정판도 내놨다.

또 주류수입 전문기업 인덜지도 스파클링 와인 '버니니'와 전용잔을 세트로 구성한 기획 패키지 2종을 내놨다. 버니니 클래식과 버니니 블러쉬 등 2종으로 각 제품 4병과 버니니 전용잔 1개로 구성했다.

외식업계에서는 이탈리안 뷔페 레스토랑 '엘레나가든'이 3~4명이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윈터 플래터' 2종을 준비했고, 애슐리는 '해피 모먼트 위드 애슐리'를 컨셉트로 한 햄튼 브리타타·컨츄리 스파이스 찜닭·도이치 매쉬드 포테이토·홍합 스튜 등 신메뉴를 마련했다.

빕스와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도 각각 '윈터 테이블'을 주제로 '얌 우드 본 인 립아이 스테이크'와 호주 청정우의 신선한 육즙과 브라운 버터의 향긋한 풍미를 지닌 '블랙라벨 스테이크'를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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