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개월 동안 랜섬웨어, 심다 등 금전 탈취에 이용되는 네 가지 악성코드가 발견됐다. 악성코드는 이용자를 속여 모든 설치 약관에 동의하게 한 뒤 비밀번호를 빼내거나, 바이러스 백신 프로그램으로 속여 지불을 유도한다. 또 스마트폰에 악성코드 설치를 유도한 뒤 은행 인증번호 문자를 탈취해 이용자 몰래 대포통장으로 돈을 송금한다.
최원식 포티넷 코리아 사장은 “금전 탈취를 위한 악성코드의 방법이 매년 진화하고 있다”며 “자신의 컴퓨터에 적절한 보안 솔루션을 설치하고 주기적으로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포티넷은 모바일 기기에 원하지 않는 광고를 노출하는 변종 모바일 애드웨어와 해커들의 웹 서버 스캐닝 시도도 증가하고 있다고 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