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2014 중소기업혁신대상] 메타폴리스, '100% 임대분양' 상가 투자모델로 공실률 제로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메타폴리스 조감도. /사진제공=메타폴리스


경기도 화성시 반송동에 있는 메타폴리스(주)는 화성 동탄신도시의 랜드마크인 메타폴리스 사업을 위해 설립된 특수목적 법인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포스코건설, 신동아건설, 팬퍼시픽 등이 참여한 메타폴리스 사업은 최고 66층의 초고층 아파트 4개동과 연면적 14만6,000여㎡의 대형 복합쇼핑몰로 지난 2010년 준공 후 지역의 대표상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홈플러스·엔터식스·CGV멀티플렉스 영화관·뽀로로파크·휘트니스클럽·빕스·아웃백·유명 SPA(자라·유니클로 등) 등을 입점시켜 쇼핑과 식사, 오락을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는 체류형 쇼핑문화로 각광받고 있다. 단지 가운데 위치한 2만㎡ 규모의 중앙광장에는 대형 음악분수와 A블럭과 B블럭을 연결하는 브릿지 등으로 차별화된 휴식공간과 여가문화를 선보이고 있다. 이처럼 차별화된 편의시설과 랜드마크로서의 대표상권으로서 오픈 한달여 만에 월 방문객 70만명을 넘어서고 공실률도 제로에 가까운 성공적인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관련기사



메타폴리스몰의 성공요인 중 하나는 기존 분양방식 대신 100% 임대분양으로 새로운 상가 투자모델을 제시한 데 있다. 우량 임차인 수요에 따른 맞춤형 영업이 가능해져 핵심 입점업체만 유치하면 고객들의 발길이 자연스레 이어질 것이란 예상이 주효한 것. 이는 시행사가 직접 철저한 관리 및 운영을 통해 차별화된 컨셉을 유지하고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상가 운영 및 활성화에 주력한 덕분이다.

“메타폴리스 쇼핑몰의 매출은 매년 20% 가량 상승하고 있으며 운영 4년 차에 접어들어 입점업체 매출 또한 안정화되고 있다”는 조성필(사진) 대표는 “입점업체와의 상생을 통해 보다 질 좋은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함은 물론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동탄을 넘어 경기도와 서울을 아우르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