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영화와 미술이 만나다 … 영화관 옆 미술관

메가박스 코엑스점 갤러리 오픈

가장 대중적인 문화공간인 영화관이 미술과 만나게 됐다.


메가박스는“코엑스점의 일부 공간을 갤러리로 꾸미는‘영화관 옆 미술관’프로젝트를 오는 2월 24일까지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의 서울 메세나 지원사업의 후원으로 추진됐다. 사회적 기업인 에이컴퍼니가 기획하고, 메가박스의 공간 기부를 통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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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 옆 미술관’에서는 전시, 강연, 체험 워크숍 등의 5가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8명의 작가가 선사하는 새해 인사를 담은‘Merry & New’(메리 앤드 뉴) 전시가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며, 영화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을 소개하는 공모전‘My Favorite Movie’(마이 페이버릿 무비)가 23일부터 일주일간 전시된다. 갤러리 전시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된다.

아뜰리에에서 진행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는 전문가가 들려주는 미술 강의‘아트 클래스’, 작가와 함께 직접 그림을 그려보는‘Collaboration with A’(콜래보레이션 위드 에이) 등이 있다.

메가박스 브랜드팀 김경희 담당자는“이번 프로젝트는 신진 작가들이 대중과 편하게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는 취지로 기획됐다”며“영화 시작 전까지 대기 시간 동안 부담 없이 방문해 즐겁게 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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