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모닝터치R] 롯데케미칼, 에틸렌 중심으로 실적 개선 지속 전망-하이투자증권

롯데케미칼(011170)이 올 4·4분기 에틸렌 중심의 호조세로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하이투자증권은 27일 보고서를 통해 “롯데케미칼의 3·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기준 -8.2%, 영업이익은 -17.2% 감소세 기록했다”며 “유가하락에 따른 원료 및 제품가격 하락, 중국 경기모멘텀 약화에 따른 수요 둔화 등에 영향을 받은 결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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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다만 올레핀 사업부의 실적 개선으로 전 분기 대비 뚜렷한 회복세를 기록했다”며 “올 4·4분기에도 에틸렌 중심의 호조세 지속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다만 중국의 수요 둔화에 따른 실적 감소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중국 제조업 재고가 계속 증가하고 있고 부동산 등을 중심으로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며 “연말 이후 재차 경기 우려가 제기될 수 있다는 점은 부담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공급과잉 속에 중국내 자급률이 높아지고 있는 화섬 업황에 대한 회복 기대감이 약화된 상황에서, 합성고무 및 BD 업황의 본격적인 개선세는 내년 상반기 이후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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