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상품 포커스] 주택은행 평생대출제도

결혼 6,000만·생활자금 2,000만원 대출본격적인 결혼 시즌을 맞아 결혼자금대출 상품이 홍수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결혼자금과 출산ㆍ노후자금 등을 패키지로 묶어 대출해주는 상품이 등장했다. 지난주부터 시판된 주택은행의 '평생대출제도'가 그것으로 결혼자금대출을 받은 고객에 대해 평생동안 최고 2,000만원 범위 내에서 자동차구입자금이나 출산자금 등을 대출해준다. 우선 결혼자금 대출의 경우 신혼가구를 구성하는 개인을 대상으로 최고 6,000만원(무보증 3,000만원) 이내에서 대출을 해 주는 것으로 결혼일을 전후에 두 달 안에 대출을 신청해야 한다. 대출금리는 가계일반대출금리보다 0.5%포인트 낮은 연 9.4%~12.5%가 적용된다. 대출기간은 만기일시상환의 경우 1년이고 5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분할상환대출은 5년 이내이다. 결혼자금을 빌린 고객은 추가로 각종 생활자금도 2,000만원까지 빌릴 수 있다. 추가로 빌릴수 있는 자금은 출산자금(대출금액 500만원 이내), 자동차구입자금(1,000만원), 주택구입자금(담보범위내), 효도ㆍ생활안정자금(500만원), 노후자금(1,000만원) 등이다. 대출기간은 주택구입자금의 경우 취급기준에 따라 다르며 나머지는 5년 이내이다. 인터넷 신청고객의 경우 0.5%포인트, 주택은행 파워단골고객은 0.2~0.5%포인트의 추가 금리 할인이 가능하다. 최윤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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