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크라운 고급 아이스크림시장 참여/사업팀 구성

◎호 「커니셔」 수입판매·체인점도 모집크라운베이커리가 고급 아이스크림 전문점사업에 뛰어든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크라운베이커리는 급신장하고 있는 고급 아이스크림시장에 진출키로 하고 사업팀을 구성, 현재 인력을 충원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부터 미국에서 「데리골드」브랜드의 아이스크림을 수입, 자체 베이커리 매장내에서 판매해온 크라운베이커리는 계약이 만료되는 오는 4월부터 이 제품의 판매를 중단하고 대신 호주의 「커니셔」아이스크림을 들여와 판매할 방침이다. 크라운베이커리는 또 커니셔를 베이커리매장에서 판매하는 것과는 별도로 프랜차이즈를 통해 체인점을 모집, 전문점사업도 벌일 계획이다. 제품은 호주에서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으로 들여올 예정이며 아이스크림 매장의 상호는 아직 미정인 상태다. 고급 아이스크림의 경우 소득수준의 향상에 따라 수요층을 크게 넓혀가고 있는데 태인샤니그룹 계열의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배스킨라빈스, 하겐다즈, 쓰리프티 등 외국계 브랜드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또 롯데제과와 해태제과·빙그레 등 저가 아이스크림 생산업체들도 시장 잠식에 대응, 사업참여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문병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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