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16개 지역에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는 임플란트 전문 룡플란트 치과병원에서 한 환자가 임플란트 시술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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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시대를 맞아 인공치아를 이식하는 임플란트 시술이 크게 늘고 있다. 틀니에 비해 여러가지 장점이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많은 노인들이 절실하게 시술의 필요를 느낌에도 불구하고 시술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더러 있다. 임플란트 시술 기술이 없으면 실패하거나 환자들에게 많은 고통을 안겨줄 수 있어 환자들의 수술에 대한 거부감을 나타낼 뿐만 아니라 가격도 상상을 초월할 만큼 비싼 것이 그 원인이다.
그래서 룡플란트치과그룹(www.yongplant.com)이 나섰다. 김용문(42) 룡플란트 치과병원 원장은 4년 전 치아 1개당 200~300만원에 시술 되었을 무렵, 거품이 많은 높은 시술 비용 때문에 고생하는 노인분들을 보며 안타깝게 생각해서 가격을 낮추는 방법을 모색하게 됐다.
임플란트 치료를 미룰 경우에 단순히 불편을 감수하기만 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씹지 못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소화불량은 물론 심할 경우 우울증 등 합병증까지 유발할 수가 있어 가볍게 여길 수만은 없는 문제이다. 그래서 '노인전문 치과'라는 컨셉트로 가격을 100만원 선으로 아래로 낮춰서 시술했다. 룡플란트 치과 그룹은 그룹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전국 약 16개의 치과를 운영하고 있다.
김 원장은 "전국 의료진들이 모여 임플란트 전문 치과답게 항상 환자 및 임플란트 시술에 대해 연구하고 노하우들을 공유한다"며 "이런 노력으로 현재 약 수만 건이 넘는 임플란트시술 경험을 통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임플란트 대표 브랜드가 됐고 저렴한 가격의 임플란트 시술 비용을 책정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올 초부터 서울시등과 연계하여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무료 시술 봉사를 하고 있다. 1년에 100명 이상의 환자를 무료봉사 하는 게 목표이며, 장기적으로는 노인복지재단을 설립해서 더 많은 어르신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