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지난 10월 국내 4만1,302대, 해외 17만1,046대 등 총 21만2,348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국내 판매는 수요 감소로 인해 작년 10월에 비해 4.3% 줄었지만 해외 판매는 신차가 인기를 끌면서 15.2% 증가해 전체 판매 실적은 10.8% 늘었다.
내수의 경우 모닝 9,677대, 스포티지R 4,370대의 판매 실적을 올렸고 특히 K5는 미국 공장 생산에 따라 물량 확보가 원활해지면서 9,138대가 팔렸다.
해외 판매의 경우 국내 생산분은 8만2,208대로 작년 같은 달에 비해 0.8% 줄었지만 해외생산분은 신형 프라이드, 포르테 등 주력 차종들이 판매를 견인하면서 35.4% 늘어난 8만8,838대가 팔렸다.
올해 10월까지 기아차 국내 판매는 작년 대비 3.5% 늘어난 40만8,916대, 해외판매는 27.5% 증가한 165만7,704대를 기록하면서 전체 누계 실적은 21.9% 신장한 206만6,620대로 집계됐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