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부산경찰, 행인 감지하는 "마!" 스마트 보안등 설치




부산경찰이 제일기획과 손잡고 만든 스마트 보안등을 소개했다.

부산경찰청은 13일 제일기획의 재능기부를 받아 범죄예방과 기초치안 확립차원에서 112 홍보와 셉테드(CPTED) 개념을 적용한 스마트 보안등「마! 라이트」를 양지골 마을과 경찰청 등 2개소에 설치·공개했다고 밝혔다.


보안등과 함께 112신고위치 표지판을 부착하고, ‘짜장면?번개보다 빠른 부산경찰!’등의 다양하고 재미있고 문구를 적은 것이 마! 라이트의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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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랙티브 라이팅 메시지 시스템 (Interative Lighting Message System)을 적용, 평상시 보안등 형태로 불을 밝히다가, 사람이 지나가면 인체감지센서가 반응, 바닥에‘마!’라는 글자와 포돌이 모습의 실루엣이 나타난다.

‘마!’는 부산사람들의 감정이 담긴 대표 키워드로 보행자에게는 주의 환기, 범죄자에게는 경고의 메시지 등 다양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부산 경찰청 측은 밝혔다.

부산경찰 공식 페이스북도 이날 “골목길마다 부여된 112신고위치 번호가 ‘강속구보다 빠른 부산경찰!’ 등의 문구와 함께 벽면에 부착, 안심귀갓길을 책임집니다. 고단한 하루의 끝. 당신의 밤을 지켜주는 <마!라이트> 캠페인은 계속됩니다. 쭈욱~”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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