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CJ푸드월드, 베이징 중심가 치안먼 거리에 터잡다


복합외식문화 공간을 표방하는 CJ푸드월드가 중국 베이징 중심가에 2호점을 낸다.

CJ푸드빌은 이달 27일 베이징 톈안먼 남쪽 치안먼거리에 약 1,250㎡(약 380평) 규모의 CJ푸드월드 매장을 열고 중국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장 예정인 CJ푸드월드 치안먼점은 중국의 대표 부동산 기업인 소호차이나와 손을 잡고 합작형태로 만들었다. 입점 브랜드는 뚜레쥬르, 투썸커피, 이탈리안 레스토랑(TLJ), 기념품숍(CJ로고숍) 등이다.

관련기사



노희영 CJ그룹 브랜드전략 고문은 “중국인은 물론 외국인까지 많이 찾는 곳이자 역사적으로도 의미가 깊은 치안먼거리에 CJ푸드월드를 열어 그룹의 역량을 제대로 선보이고자 노력했다”며 “향후 중국 복합화사업은 소호차이나와 함께 CJ그룹이 보유한 식음료와 엔터테인먼트 산업 경쟁력을 융합해 진화한 종합생활문화공간으로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CJ푸드빌은 소호차이나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2017년까지 중국 내 3,500개의 외식사업장을 개점할 계획이다. CJ푸드빌은 미국과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10개국에 4개 브랜드, 19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베이징의 인사동’으로 꼽히는 치안먼 거리는 2㎞ 가량의 길을 따라 전통 상점과 글로벌 브랜드 매장 등 100여개 상점이 자리한 곳으로, 연간 방문객은 해외 관광객을 포함해 5,400만명이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