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신성장동력 속으로] 계명대 광역선도 인재양성센터

IT융·복합 의료기기분야 인재 年250명 길러

지난 2월 계명대 본관에서 박현구(왼쪽 네번째) 지멘스헬스케어코리아 대표와 신일희 (〃다섯번째) 계명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멘스 인재양성 장학금 전달식이 열렸다. /사진제공=계명대

계명대 광역선도 인재양성센터는 정부의 지역발전정책의 핵심사업인 '광역경제권 선도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09년 6월 설립됐다. 교육과학기술부의 지원 아래 매년 250명의 '정보기술(IT) 융ㆍ복합 의료기기 분야'의 전문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우수한 기술인력을 대구ㆍ경북 지역의 첨단의료복합단지사업 및 의료기기 관련 분야 사업에 지원하고 있다. 설립 3년째인 올해에는 지난 2년간의 사업을 통해 얻게 된 지역 및 국내외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토대로 선진화된 고용연계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도입하고 IT 의료기기 분야 포럼도 개최했다. 기업 수요에 걸맞은 맞춤형 교육이 중요한 설립 목표 가운데 하나인 센터는 지난 10월부터 현장 면접을 겸한 미니 취업박람회를 통해 기업과 학생 간의 가교 역할도 수행 중이다. 특히 올해 3월 개최한 '뇌영상 처리와 IT 융합'에 관한 포럼은 국내에서는 해당 분야의 유일한 포럼으로서 전문가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계명대는 센터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 관련 기관과의 협력에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계명대는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대경광역권 선도산업지원단 등을 비롯한 다수의 지역 의료기기 관련기관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다양한 협력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그 밖에도 JVMㆍHSLㆍ세양엠텍 등 지역의 우량 중소기업들과 협력해 맞춤형 교육프로그램ㆍ인턴십ㆍ취업연계기업설명회 등을 공동개발 중이다. 지멘스ㆍ다쏘시스템코리아ㆍ비트컴퓨터ㆍ한국네셔널인스트루먼트ㆍ대구경북과학기술원 등과는 특화센터 운영, IT 의료기기 분야포럼 개최 등을 통해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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