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의 도심형 아웃렛인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광명점(사진)'이 5일 경기도 광명에 그랜드 오픈한다.
교외에 위치한 아웃렛들에 비해 접근성이 높은데다 이케아, 코스트코 등도 인접해 있어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광명점 일대가 새로운 대형 유통상권으로 주목받게 될 전망이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광명점은 롯데백화점의 12번째 아울렛으로, 영등포·관악 등 서울 서남권과 서해안·제2경인·제3경인·외곽순환도로의 교차점인 일직분기점에서 각각 차량으로 2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KTX광명역에서는 차량으로는 5분, 도보로는 10분 이내에 접근 가능하다.
지하 1층, 지상 6층에 연면적은 12만 5,600㎡, 영업면적은 3만8,700㎡ 정도로 파주점과 비슷한 규모다. 이케아 점포와 건물이 연결돼있고, 가전 전문점인 하이마트도 2,300㎡ 규모로 입점했다. 타깃은 30~40대 가족단위 고객이다. 이를 위해 아웃도어 브랜드와 유아동 브랜드를 대거 입점시켰고, 롯데시네마, 키즈카페, 열린 마당, 옥상 공원 등 가족형 여가 공간을 마련했다.
강우진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광명점장은 "가까운 도심에서 프리미엄아웃렛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는 게 광명점의 특징"이라며 "이케아, 코스트코와 함께 국내 최대의 쇼핑 특구로 발돋움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