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전 유성구, 힐링도시 거듭난다.

내년 상반기 온천로에 ‘한방족욕 카페’ 조성

족욕체험장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유성구 온천로 일원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될 전망이다.

대전 유성구는 힐링 온천도시로의 위상 강화를 위해 온천로 일원에 ‘한방족욕 카페’를 새롭게 조성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유성구는 총사업비 7억 5,000만원을 투입해 사상의학 개념을 도입한 체질별 맞춤족욕장을 조성하고 커플 및 가족, 개인이 이용할 수 있는 테마족욕장도 꾸밀 예정이다.

관련기사



또 이곳에 한방찻집도 꾸며 한방족욕에 카페 기능을 더할 예정이다.

유성구는 내년 1월 본격 착공에 들어가 유성온천문화축제가 열리는 5월게 개장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2년 국토부의 내륙권 발전 시범사업인 외국인을 위한 휴양형 첨단 의료관광 연계사업에 대전시가 선정돼 국·시비를 지원받아 추진된다.

이에 앞서 지난 10월에는 지난 7년간 추진해온 온천로 900m 일원의 유성명물 문화공원 사업을 완료해 족욕체험과 산책,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도심속 힐링공원을 조성해놓았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한방족욕 카페를 비롯해 온천로 일원에 건강특화거리 조성 등 연차적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온천산업 활성화와 건강과 힐링도시로의 도약을 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희윤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