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에스엔티, 반도체세정사업 본격

반도체 및 LCD용 부품소재 업체인 에스엔티(대표 이재홍, www.snt.co.kr)는 신규 진출한 반도체 세정사업 분야에서 매출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 회사는 세정사업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클린룸 등 세정 관련설비를 갖추고 기존세정업체와 기술제휴를 통해 특화된 전문세정사업을 전개해 왔다. 에스엔티측은 세정부문 매출이 내년까지 35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에스엔티의 세정방식은 극저온 상태에서의 이산화탄소 세정과 RF 플라즈마 세정으로 파인세라믹스 부품소재업체들이 세정재질의 특성을 빨리 파악할 수 있으며 자사제품 파손시 교환도 가능하다. 정밀세정은 고가의 반도체 생산장비와 부품들의 수명을 연장하고, 구매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방안으로 성장가능성이 높은 분야다. 에스엔티측은 일괄관리 시스템 체제를 마련, 제품 출고전 클린세정 뿐만 아니라 위탁 받은 세정장비나 부품의 탈착에서 세정, 검사, 재장착, 공정튜닝까지 모든 과정을 일원화했다. <온종훈기자 jhoh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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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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