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해외진출 위한 위크숍 개최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영남권 허브사업단은 지난 7일 울산 현대중공업 기술교육원에서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의 동남아지역 진출을 위한 국제 워크숍을 개최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사업은 대기업이나 사업주단체, 대학 등이 다수의 관련 중소기업과 공동훈련 협약을 맺고 중소기업 근로자 또는 채용예정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직업능력개발 훈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2001년 시작된 이 사업을 통해 올해 현재 전국 159개 운영기관이 재직자 직업능력개발을 위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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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워크숍에는 동남아시아지역 국립대학교의 총장 또는 부총장이 참석했다. 구체적으로 필리핀의 필리핀대학교, 태국의 부라파대학교·출라롱콘대학교, 말레이시아 말라야대학교, 캄보디아의 프놈펜왕립대학교, 라오스의 라오스국립대학교, 베트남의 하노이 인문사회과학대학교 등의 대표가 참석했다.

워크숍은 컨소시엄사업에 대한 소개에 이어 우수 운영기관인 현대중공업의 사례발표, 교류방안에 대한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함디 압둘 말라야대 부총장은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실무중심 교육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학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사업의 노하우와 성공기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쿠아 출라롱콘대 부총장은 “대학이 연구뿐만 아니라 현장의 산업기술 및 재직자 인력양성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손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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