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시황] 기관 13거래일 연속 '사자'


코스피지수가 사흘만에 반등하며 2,170선을 회복했다. 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39.10포인트(1.83%) 오른 2,072.31에 장을 마쳤다. 미국 부채협상이 타결됐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크게 호전됐다. 외국인이 6거래일만에 순매수세로 돌아서며 2,530억원어치를 쓸어담았고 기관은 968억원어치를 사들이며 13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갔다. 반면 개인은 5,200억원어치 순매도에 나섰다. 프로그램 매매는 7,429억원의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22개 업종 지수가 일제히 오른 가운데 전기ㆍ전자(2.97%), 화학(2.87%), 증권(2.60%), 제조업(2.25%), 의료정밀(2.00%) 등의 상승폭이 특히 컸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에선 KB금융(0.0%)이 유일하게 보합권에 머물렀고 삼성전자(3.08%), 하이닉스(5.36%) 등 정보기술(IT)주와 S-Oil(5.03%), 호남석유(6.02%), LG화학(3.30%) 등 정유ㆍ화학주 등이 큰 폭으로 올랐다. 특히 회생계획안 제출 소식에 대한해운이 상한가로 직행했고 채권단으로부터 1,000억원대 자금지원을 받기로 한 벽산건설(5.77%)이 6% 가까이 상승했다. 상한가 15개 종목을 포함해 626개가 올랐고 하한가 없이 229 종목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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