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GS 3분기 호성적에 '강세'

CJ투자증권 "자회사 GS칼텍스 고도화설비 신증설 효과"


GS 3분기 호성적에 '강세' 영업익 전년比 37% 늘어 1019억…주가 5% 올라 문병도 기자 do@sed.co.kr GS가 주력 자회사인 GS칼텍스의 실적호전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7.4% 증가한 1,019억원을 기록했다. 1일 GS는 3ㆍ4분기 매출액이 1,1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0.3% 늘었고 순이익도 1,006억원으로 30.1% 증가됐다고 밝혔다. 이날 주가도 5% 올라 6만7,200원을 기록하며 실적 개선에 화답했다. 지분법 평가이익은 GS칼텍스가 863억원, GS리테일이 114억원, GS이피에스가 32억원이지만 GS홈쇼핑은 -22억원이었다. 주력 자회사인 GS칼텍스는 3ㆍ4분기 매출액이 5조5,66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5.2% 늘었고 영업이익은 2,745억원으로 89.3%, 순이익은 1,676억원으로 36.7% 증가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GS가 주력 자회사인 GS칼텍스의 고도화설비 신증설 효과로 4ㆍ4분기부터 실적 모멘텀이 뚜렷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희철 CJ투자증권 연구원은 "GS칼텍스가 고도화설비를 당초 예상보다 한달여 앞당겨 10월 중순부터 본격 가동함에 따라 4ㆍ4분기에 보다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기타 투자자산(GS리테일ㆍGS홈쇼핑)과 건물(GS타워) 등의 가치도 증가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실적 모멘텀과 자산가치 상승을 반영, 목표주가를 7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입력시간 : 2007/11/01 17:47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