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21일 보고서에서 “포스코의 개별재무제표 기준 4ㆍ4분기 매출이 지난해보다 2% 감소한 7조9,1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지만 영업이익은 70% 늘어난 6,434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4분기부터 실적 회복추세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강태현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탄소강의 수출가격이 이달부터 인상된 데다 원재료 투입단가가 3분기에 비해 톤당 약 2만원 가량 하락했다”며 “또 성수기에 접어들면서 판매량이 3분기보다 2%가량 늘어난 것이 실적 회복의 계기가 될 것으르 보인다”고 설명했다.
내년에도 실적 회복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강 연구원은 “내년 개별재무제표 기준 매출은 올해보다 7% 증가한 32조7,700억원, 영업이익은 12% 늘어난 2조6,6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영업이익률도 올해보다 0.4%포인트 증가한 8.1%를 기록하며 실적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이트레이드증권은 포스코의 목표주가로 43만원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