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용품 선물에 관한 골퍼들의 솔직한 마음이 설문 결과 확인됐다. 에이스회원권거래소㈜는 자체운영 골프 포털사이트 에이스골프닷컴을 통해 지난해 12월 한 달간 ‘새해를 맞아 주고 싶은 선물, 받고 싶은 선물’을 설문 조사한 결과 참가자 125명 가운데 63.6%(67명)가 주고 싶은 선물로 골프볼을 꼽았다고 10일 밝혔다. 골프볼에 이어 골프웨어(16.8%ㆍ21명), 헤드커버ㆍ볼마커 등의 액세서리(6.4%ㆍ8명), 골프화(5.6%ㆍ7명) 순으로 나타났다.
골프용품 이외의 일반적인 선물로는 상품권이 41.6%로 압도적이었고 와인(24%), 책(17.6%) 순이었다.
그러나 주고 싶은 선물에서 절반 이상을 차지했던 골프볼은 받고 싶은 선물에서는 2순위로 밀렸다. 대신 상대적으로 고가인 골프클럽을 받고 싶다는 참가자가 33.6%(42명)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28.8%(36명)가 골프볼, 12.8%(16명)가 골프웨어, 4.8%(6명)가 골프화라고 응답했다. 또 골프용품 외에 받고 싶은 선물 역시 상품권(48.8%)이 1위를 차지했으며 기타 답변 중에서는 라운드 동반자, 승용차 등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