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서울 10차 동시분양 1,213가구

내달 3일부터 청약…강남ㆍ도심권 노른자위 포함 관심

서울시는 오는 11월3일부터 청약접수를 받는 서울시 10차 동시분양을 통해 14개 단지 4,041가구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1,213가구가 일반분양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10차 동시분양은 올해 이뤄진 동시분양 중 세번째로 물량이 많은데다 서울 강남권(강동 암사 현대ㆍ대림)과 도심권(종로 사직 풍림산업)에서 관심을 모았던 단지가 참여, 향후 분양시장의 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잣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눈길을 끄는 아파트는 현대건설과 대림산업이 강동구 암사동 강동 2단지 재건축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단지. 총 1,622가구 중 24~43평형 1,173가구가 선보인다. 분양가는 평당 1,500만~1,700만원대다. 풍림산업이 종로구 사직동 사직1구역 도심재개발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아파트도 관심의 대상. 744가구 중 25~58평형 297가구가 분양되며 가격은 평당 1,560만원에서 1,856만원이다. 도심에서는 동대문구 장안동에서 신일이 광명연립과 부용연립 재건축사업을 통해 아파트를 공급한다. 강남권에서는 ㈜동일이 51ㆍ61평형 36가구, 한진중공업이 송파구 풍납동에서 재건축사업을 통해 22~44평형 43가구를 선보인다. 서울시 동시분양시장은 지난 9차에서 0.47대1을 기록하는 등 극심한 침체양상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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