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2013년 지속가능보고서 ‘무브(MOVE)’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지속가능보고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수행을 경제적, 환경적, 사회적 측면에서 분석해 그 성과를 기록한 보고서다. 전세계 9,000개 이상의 기업과 기관이 이를 발간하고 있으며 기아차는 2003년부터 매년 발간하고 있다.
올해로 발간 11호를 맞는 기아차 지속가능보고서는 다양한 시각물이 포함된 매거진 형태로 발간돼 다른 기업의 보고서에 비해 경영성과를 쉽게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 은 설명했다.
기아차는 MOVE에 경영성과는 물론, 전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각종 이슈에 대한 기아차의 다양한 대응활동 등의 내용도 담았다. 아울러 올해의 발간 테마를 ‘사회공헌 대표사업 론칭’으로 정하고 글로벌 기업으로서 최근 몇 년간 보여온 경영성과에 걸맞은 철학과 비전, 환경경영의 실천 의지 등을 포함시켰다.
한편 기아차 지속가능보고서는 2012년 미국 커뮤니케이션연맹(LACP)이 주관하는 세계적 연차보고서 평가 ‘비전 어워드’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국내에서는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지속가능성대회에서 자동차 업종 1위에 오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