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신해철 유작된 넥스트 새앨범…"12월 추모공연 논의"

지난 27일 세상을 떠난 신해철이 하반기 발매를 위해 넥스트의 새 앨범 신곡을 10곡가량 작업해뒀다고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가 29일 밝혔다.

신해철이 넥스트의 또 다른 보컬 이현섭과 함께 불러 녹음해둔 신곡은 10곡가량 정도. 아직은 장례 절차를 치르는 터라 언제, 어떤 방식으로 선보일지 확정된 것은 없으나 유작인 만큼 유족과 상의를 거쳐 선보일 예정이다.

신해철은 또 오는 12월 31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넥스트 공연도 계획하고 있었다.


그는 생전 “앞으로 매년 12월 31일 넥스트의 공연을 하고 싶다. 이 공연은 내게 상징성이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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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은 지난 6월 7년 만의 솔로 앨범인 ‘리부트 마이셀프 파트 1’(Reboot Myself Part 1)‘을 내고 넥스트를 ’넥스트 유나이티드‘로 새롭게 꾸려 신곡 ’아이 원트 잇 올‘(I Want It All)의 데모 버전을 선보이는 등 하반기 앨범, 공연, 방송 등 의욕적인 활동을 계획하고 있었다. 이번 주 한패스트푸드 업체 광고 촬영도 예정돼 있었다.

한편, 신해철은 서태지의 9집 수록곡 ’나인티스 아이콘‘(90’s ICON)에도 김종서, 이승환과 함께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이 곡은 서태지의 솔로 버전으로 앨범에 담겼지만 이들이 함께 부른 버전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서태지는 28일 밤 12시께 아내 이은성과 함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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