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노벨 경제학상 수상 제임스 토빈교수 타계

'한 바구니에 모든 계란을 담지 말라'는 포트폴리오 이론으로 1981년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제임스 토빈 예일대 명예 교수가 향년 84세로 11일 사망했다.토빈 교수는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로도 유명하지만 국제투기자본을 억제하기 위해 국제이동자본에 세금을 부과하자고 제안한 이른바 토빈세를 주창한 것으로 더욱 유명해졌다. '토빈세(稅)'는 국가간 자본 거래에 1%의 세금을 매겨 특정 통화에 대한 투기를 줄이고 거둬들인 세금을 개발도상국들을 위해 사용하자는 아이디어. 그가 `토빈세' 도입을 제창한 것은 1971년이지만 수십 년이 지난 지금도 전 세계 경제학자들과 세계화 반대 운동가들이 토빈세 도입 운동을 벌이고 있다. 김창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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