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유가증권 시황] 철강금속·보험등 강세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3일만에 반등했다. 14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9.47포인트(0.61%) 오른 1,572.19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전날 미국 증시가 이틀 연속 하락했다는 소식에 소폭 내린 채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옵션만기일를 맞아 우려됐던 프로그램 매물충격도 크지 않았다. 이날 외국인은 592억원 사자에 나섰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9억원, 793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1,436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를 나타낸 가운데 철강금속이 2.82%로 가장 큰 폭으로 올랐고 보험(1.49%), 운수창고(1.30%), 운수장비(1.25%) 등의 상승폭이 컸다. 반면 유통(-0.60%), 전기가스(-0.46%), 전기전자(-0.32%) 등은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이날 자사주 매입의사를 밝힌 국민은행(0.67%), KT&G(1.24%) 등이 오름세를 보였고 중국관련주에 저가매수세가 들어오면서 현대중공업(2.04%), 포스코(3.22%)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외국인 매수세에 꾸준한 오름세를 보였던 대형IT 종목 중에선 삼성전자(-1.19%)와 LG디스플레이(-0.17%)가 약세로 마감한 반면 LG전자(1.67%), 하이닉스(1.29%) 등은 상승해 명암이 엇갈렸다. 한편 상한가 7개 종목을 포함해 465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종목이 나타나지 않은 가운데 346개 종목이 내림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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