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독기 전문업체인 카리스실업(대표 이학용)이 자외선램프를 이용해 수명이 8,000시간에 달하는 자외선살균소독기(사진)를 개발했다.예열점등방식의 이 제품은 기존 살균기보다 수명이 2배이상이며 자외선파장이 산소와 결합, 오존을 발생해 소독기 구석까지 완전살균이 가능하다. 또 각종 대장균과 비브리오균·살모넬라균등 병원성세균을 6초~1분안에 소독할 수 있다.
이 제품은 35X24X20CM의 소형으로 칫솔·컵·젖병은 물론 마이크·병원도구·미용용품·한방침구등 폭넓게 사용할 수 있으며 이동이 쉽고 좁은 공간에서도 설치가 가능하다. 특히 산업디자인진흥원(KIDP)과 디자인을 공동개발해 10여가지의 다양한 색상을 갖추고 있다.
경기도 김포공장에 월간 3,000대의 소독기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있는 카리스는 기존 제품의 50% 가격에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며 베트남·러시아·유럽등과 수출상담을 전개하고 있다. (02)716-5113 【서정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