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이색매장] 뉴코아 킴스아울렛 '분경 전문점'

질그릇속 야생화 자연의 멋 만끽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도시인들이라면 항상 자연을 갈구하며 살아가기 마련이다. 뉴코아 킴스아울렛 평촌점에 자리잡은 분경 전문점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질그릇에 담아 내 고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소박한 질그릇에 담겨진 야생화를 보게 되면 일반 화초에서 맛볼 수 없는 단아함과 청초함, 소박한 멋을 한껏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분경 전문점은 야생화와 질그릇이 함께 어울러지는 소재들을 연출해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깊은 산속에서나 볼 수 있는 계곡, 주위에 돌단풍이 우거져 있는 경치, 어렸을 때를 추억할 수 있는 시골 뒷마당 장독대, 참숯과 고사리의 조화 등을 표현해 매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어린 시절 정취를 그대로 느끼게 해준다.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분경상품 중에는 야생화 연못이 10만∼45만원에 판매되는 것을 비롯해 ▦야생화 장독대 분경 6만5,000∼15만원 ▦일반 야생화 분경 1만5,000∼8만원등이다. 한 달 평균 매출액은 5,000만원정도다. 뉴코아 킴스아울렛 평촌점은 앞으로 어렸을 적에 듣던 자연의 소리와 향기를 도심의 한 복판에서 잠시나마 느낄 수 있도록 분경 전시회를 갖거나 고객에게 분경을 만드는 방법에 대한 강좌를 개설할 계획이다. 정상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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