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주담과 Q&A] 에버다임, 에버다임락툴 자회사로 추가

건설용 중장비ㆍ부품업체인 에버다임은 미래 성장동력 확보 및 사업 다각화를 위해 함마ㆍ비트 기계장비 제조업체인 에버다임락툴을 자회사로 편입시킨다고 6일 공시했다. 이를 위해 에버다임은 51억원에 에버다임락툴 주식 556만주(총 발행주식의 100%)를 취득했다. 에버다임의 주식 담당자는 "에버다임락툴은 원래 현 전병찬 대표가 운영하던 회사로 이번에 자회사로 편입된다"며 "사업 자체가 토목 쪽으로 에버다임의 해외 판매망을 통해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Q. 새로 자회사가 된 에버다임락툴과 기대되는 시너지 효과는 A. 에버다임락툴은 토목공사 관련 업체로, 기술력도 갖추고 있고 큰 틀에서 에버다임과 같은 범주에 들어간다. 특별히 에버다임과 협력해 같은 사업을 한다기 보다는, 에버다임의 해외 판매망을 통한 수출을 기대하고 있다. Q. 3분기 누적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402억원과 115억원으로 작년 실적을 넘어설 기세다. 올해 실적 가이던스는 A. 작년 수준은 충분히 넘어간다. 공시 이전에 구체적인 숫자를 말할 수는 없다. Q. 지난 8월에는 20억원 규모 자사주를 취득해 주식 소각에 나설 것으로 안다 A. 아직 주식 소각 절차를 밟지 않았고, 정해지지도 않았다. Q. 당시 공시에는 자사주 취득 목적이 '주가 안정 및 주식 소각'이었다. A. 자사주 취득 목적은 주가 부양이 첫번째였다. 주식 소각은 추후에 할 수도 있다는 얘기였다. Q. 5월부터 시작한 소방방재청 연구개발과제인 초고층 인명구조용 소방차 사업은 어떻게 되어가나 A. 잘 진행되고 있다. 자세한 건 사업보고서를 보면 나온다. Q. 7월 운양건설과의 삼척 그린파워 토공사 계약이 해지된 이유는 A. 삼척 그린파워 공사는 원사업자가 한화건설이고, 운양건설이 도급업체였다. 우리는 그 밑에 다시 도급업체로 들어간 건데, 건설협회에서 안된다고 해서 계약이 해지된 것이다. Q. 박근혜 전 대표가 발의한 소방기본법의 영향이 있나 A. 솔직히 자세한 영향까지 설명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박 전 대표가 발의한 법안에 따르면, 기존 예산보다 50~60억원 추가 배정되는 부분이 있는 것으로 안다. Q. 신한 제2사모투자전문회사(보유지분 18%)가 최대주주다 A. 작년 11월15일에 계약됐다. 하지만 전 대표가 기존에 쭉 경영하고 있던 부분이 있어서, 신한 측이 경영 참여는 하지만 서로 협의하는 것으로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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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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