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수은 차입금한도 2배 늘려/재경원,납입자본+적립금의 20배로

수출입은행의 차입금 한도가 납입자본금과 적립금 합계액의 10배에서 20배로 확대돼 현행 10조6천억원에서 20조원 이상으로 늘어나고 법정자본금도 1조원에서 2조원으로 증액된다.재정경제원은 1일 수출신용공급 확대와 업무규제 완화를 위해 이같은 내용의 수출입은행법 개정안을 마련, 이달 정기국회에 상정해 내년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또 지금까지는 국내 수출업자가 물품 판매시 해외 수입업자의 신용에 대해서도 보증을 서야 어음할인이 이뤄졌으나 앞으로는 수출입은행이 수입업자의 채무보증을 서도록 해 수출업자의 부담을 완화시켰다. 정부는 러시아의 신용도가 높은 상업은행에 전대자금 신용한도(크레디트 라인)를 개설해 러시아와 자본재를 거래하는 기업을 지원키로 했다.<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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