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화재 케이블TV 「39쇼핑」과 업무 협약케이블TV 화면을 통해 집에서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했다. 동부화재(사장 김택기)는 27일 본사 16층 회의실에서 케이블TV 홈쇼핑 전문방송인 「39쇼핑」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달부터 TV화면을 통한 보험상품 판매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컴퓨터나 인터넷 등을 통해 보험상품을 판매한 사례는 있었으나 직접 TV화면을 통해 보험가입을 유도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보험가입 희망자들은 「39쇼핑」 화면을 통해 보험상품의 특성과 보장내용, 보험료, 서비스 등을 확인한 후 주문 전화번호를 통해 가입의사를 밝히면 간단하게 보험에 들 수 있다. 동부화재관계자는 『우선적으로 내달 1일부터 자동차보험을 판매한 후 점진적으로 상해보험과 연금보험 등으로 판매폭을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종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