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블로 피카소의 1907년작 ‘엘로 누드(Yellow Nude)’가 뉴욕 소더비 경매장에서 1,370만달러(약 143억원)에 팔렸다.
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피카소의 이 그림은 경매 전 400만달러의 낙찰가가 예상됐으나 6명이 치열한 입찰경쟁을 벌인 끝에 1,370만달러에 낙찰됐다.
그러나 뉴욕 크리스티 경매장에 전날 나온 모네의 ‘더 그랜드 커낼(The Grand Canal)’은 한명만이 입찰에 참여하면서 예상 최고 낙찰가였던 1,600만달러에 크게 못미치는 1,150만달러에 팔렸다.
모네의 또다른 작품인 ‘더 재퍼니즈 브리지(The Japanese Bridge)’는 6명의 입찰자들이 경쟁을 벌여 최고 낙찰 예상가 보다 두배 이상 많은 510만달러에 낙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