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미국 스탠퍼드대학과 정보기술 협력사업으로 추진중인 스탠퍼드대학 벤처비즈니스 교육과정에 파견할 연수생 43명을 5일 최종 선발, 확정했다.이번에 선정된 연수생은 전하진 한글과 컴퓨터사장 등 소프트웨어 개발전문 종사자 20명, 정보기술(IT)전문인력 7명, 벤처캐피털 관련자 8명, 교수 2명 등이다. 연수과정은 벤처기업가정신, 전략적 정보통신기술 활용, 창업·자금조달·팀구성·기업공개 등이다.
연수생들은 오는 9월19일부터 10월1일까지 2주동안 스탠퍼드대에 파견돼 벤처기업 경영자들에게 필요한 과목을 선택, 강의를 듣게 된다.
이번 교육은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지난해 6월 미국 방문 때 스탠퍼드대측과 협력사업을 희망하고 이에 대해 이종문 미국 암벡스 벤처그룹회장이 이 대학에 200만달러를 기부함으로써 이뤄졌다. /류찬희 기자 CHANI@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