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정부조달 전통공예 특별전

28일부터 국회의원회관서

조달청은 전통공예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제품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조달 전통공예품 특별전’을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1층 로비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정부조달문화상품협회와 공동으로 마련하는 이번 특별전에는 중요무형문화재 이봉주씨의 유기 등 전통문화상품 600여점이 전시되며 중요무형문화재 박용기씨 등 20여명의 제작자가 참여해 제작과정을 직접 선보이는 자리도 마련된다. 조달청은 행사기간 중 총 판매액의 1%를 소년소녀가장돕기 성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며 소년소녀가장 중 전통공예기능 전수희망자에게는 희망기능별로 무형문화재 등에 연결해 전통공계를 계승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조달청은 지난 99년부터 올해 현재까지 무형문화재ㆍ명장들이 제작한 전통공예품 88건 727개 품목을 정부조달물자로 계약체결해 홍보 및 판로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고 총 83억3,300만원을 공급했다. 신삼철 조달청 구매국장은 “이번 전시기간 중 일반시민에게도 시중가보다 30~40% 저렴한 정부조달가격으로 문화상품을 공급할 예정”이라며 “전통문화상품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보다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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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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