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소프트맥스 일 공략 강화

◎「에인포인트」 「창세기전1」이어 「창세기전2」 수출/연말께 미 진출도국산 게임개발전문업체인 (주)소프트맥스(대표 정영희)가 게임의 본고장 일본에 대한 수출을 크게 강화하고 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소프트맥스는 일본 소니(SONY)사의 게임개발전문업체(Third Party)인 소니플레이스테이션사에 자체 개발한 「창세기전 2」를 수출한다. 소니플레이스테이션사는 컴퓨터용 게임인 「창세기전 2」를 게임기용으로 변환해 일본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 보급할 계획이다. 소프트맥스는 「창세기전 2」의 일본 수출과 관련, 사전개발비 명목으로 약 3억원을 받았다. 정영희 사장은 『이달 말께 일본 현지에서 정식 공급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소프트맥스가 일본에 자체 개발한 국산 게임을 수출한 것은 이번이 세번째. 소프트맥스는 지난해부터 일본 수출을 시작, 자체 개발 게임인 「에인포인트」「창세기전1」등을 공급했다. 소프트맥스의 수출은 규모를 떠나 게임의 본고장 일본 상륙에 잇따라 성공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부터 일본을 비롯, 프랑스, 대만에 자체 개발 게임을 수출해 온 소프트맥스는 올 연말께 미국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정사장은 『미국 수출을 위해 미국실정에 맞는 게임을 새로 개발하고 있으며, 크리스마스이전에 개발이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창세기전」은 가상 게임 공간에서 존재하는 안타리아 대륙에서 선과 악의 대결이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전개되는 순수 국산게임으로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박동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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