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코스닥 기업들의 전환사채 CB 및 신주인수권부사채 BW발행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스닥시장이 활황을 보이면서 보유 채권을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CB와 BW 발행이 활발했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21일까지 공시 기준으로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전환사채(CB)발행 권면총액은 1조3,965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2.39% 증가했습니다. 시장별로는 코스닥시장 발행 규모가 9,287억원으로 작년보다 108.96% 증가한 반면, 유가증권시장은 4,678억원으로 32.83% 감소했습니다.
올해 들어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 공시 권면총액은 990억원으로 작년 동기 327억원 대비 202.38% 증가했습니다. 코스닥 BW 발행 공시 권면총액은 94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87.11% 급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