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유가 60달러 육박… 亞시장서 신고가

유가 60달러 육박… 亞시장서 신고가 아시아 원유시장에서 20일 국제유가가 배럴당 59.18달러를 기록,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싱가포르 시장에서 거래된 7월인도분 미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뉴욕상품거래소 선물가격은 지난주말 폐장가보다 배럴당 71센트 오른 59.18달러를기록, 연이틀장 연속 가파른 오름세를 보였다. 유가는 이어 오전 9시55분 현재(현지시간) 58.95달러로 소폭 떨어졌으나 여전히지난주말 뉴욕폐장가 58.47달러를 43센트 정도 웃도는 가격에 거래가 형성되고 있다. 8월 인도분도 배럴당 50센트 가량 오른 59.68달러에 호가가 형성됐으며, 영국산 브렌트유 8월인도분도 직전 폐장가보다 54센트 오른 58.3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관측통들은 전세계적 공급불안에 대한 우려에 덧붙여 지난주말 석유수출국기구(OPEC) 주요 산유국인 나이지리아의 정정불안 우려가 점증하면서 유가에 상승모멘텀이 더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했다. 호주 ANZ은행의 현물시장 분석가 대니얼하인즈는 유가가 주중 60달러선을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 (싱가포르 APㆍAFP=연합뉴스) 입력시간 : 2005/06/20 10:59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