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서울대 2002학년도부터 무시험전형 도입

09/17(목) 17:03 현재 중3년생이 대학에 들어가는 2002학년도부터 무시험전형을 도입키로 한 서울대는 고교별 추천인원을 제한하지 않고 모든 추천서를 제한없이 받아 다단계 사정을 거쳐 신입생을 선발키로 했다. 하지만 2005학년도 입시부터는 추천인원을 2002학년도 입학생을 포함한 이후 3년동안 서울대에 들어온 고교별 평균 입학인원의 3배수 범위안으로 제한키로 했다. 이 대학 金信福 교무처장은 17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학교별로 추천인원을 제한하면 학생들의 대학선택권을 박탈할 뿐 아니라 2002학년도에 대비해 고교마다 서울대에 보다 많은 학생을 입학시키려고 특수반을 편성하는 등 무리수를 두는 부작용을 일으킬 소지가 커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렇지만 학교별로 무제한으로 학생을 추천하면 입시관리에 커다란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각 고교에서 자체 내부기준에 따라 엄격히 선발한 학생을 추천해줄 것"을 당부했다. 서울대는 2002학년도부터 무시험전형으로 학생선발 방식을 개선키로 하면서 고교별 추천인원을 3∼5년간 서울대 평균입학 인원수에 따라 3배수 범위안에서 추천토록 권장키로 해 실질적으로 '학교별 등급차'를 인정하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을 낳았었다. <<'마/스/크/오/브/조/로' 24일 무/료/시/사/회 텔콤 ☎700-9001(77번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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